신약개발 최고 권위 ‘임성기 연구자상’ 4번째 시상식 개최
  • 한원석 기자
  • 승인 2025.03.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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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최형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 상패와 상금 3억원 수여
젊은연구자상 성대 임세진·이원화 교수에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 전달
@ (오른쪽부터)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 최형진 교수, 임세진 교수, 이원화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미약품
(오른쪽부터)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 최형진 서울대 교수, 임세진 성균관대 교수, 이원화 성균관대 교수가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미약품

[인더스트리뉴스 한원석 기자]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 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 연구자상’의 4번째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렸다고 한미약품이 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인 최형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을,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는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인 임세진 성균관대 의대 교수와 이원화 성균관대 화학과 교수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을 받았다.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임성기 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창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임성기재단은 ‘더 좋은 약’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을 받들어 앞으로도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상식이 열린 '뮤지엄한미 삼청'은 한미약품 공익재단 가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미사진미술관이 20주년을 맞은 2023년 서울 삼청동에 새로 건립한 사진예술 전문 미술관으로, 건축물의 예술성과 주변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삼청동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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