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티 이앤에스, RE100 대응 최적 솔루션 ‘경량형 태양광시스템’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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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8Kg 수준의 무게 구현… PEB구조 건축물 등에 구조보강 없이 설치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에이치티 이앤에스는 구조검토에 취약해 지붕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어려운 건물을 대상으로 경량 태양광시스템(모듈 및 구조물)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에이치티 이앤에스의 이금용 대표 [사진=에이치티 이앤에스]

물류센터 등 하중이 취약한 건물에 기존 태양광시스템 대비 60% 수준의 경량 태양광시스템을 공급한다. 경량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HT-SAAE’는 중국 국영기업으로, 경량모듈을 중국 항우연 인공위성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에 자본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RE100 대응방안으로 건물 지붕형태양광 시장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강화된 건축법에 따라 하중이 취약한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다.

이에 에이치티 이앤에스는 경량형 태양광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인다. 경량형 모듈 및 경량‧방수형 구조물로 구성된 시스템은 ㎡당 8Kg 수준의 무게를 구현했다. 일반적인 태양광시스템이 ㎡당 14Kg인 점을 감안했을 때, 상당한 무게를 저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PEB구조 건축물 등에 구조보강 없이 태양광시스템을 올릴 수 있으며, 올해 초에는 KS인증도 획득해 경량형 건물 태양광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완료했다.

경량‧방수형 구조물의 경우, 2023년 중소기업 R&D 과제에 선정돼 특허출원 및 제품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국내 산업단지 지붕에 보편적인 형태로 설치가 적합하도록 설계를 완료했다.

에이치티 이앤에스 이금용 대표는 “현재 경기RE100 관련 지역별 선정 8개사에도 자사 시스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향후 전국 지차체를 대상으로 solution 영업을 통한 시장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며, 최근 증가 추세인 물류센터 중심의 영업전략도 모색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에이치티 이앤에스는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기존 태양광시스템 대비 60% 수준의 경량 태양광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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