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타입 톱티어 기업 ‘다스솔라’, 한국 진출… 에스피브이와 한국 총판 계약 체결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4.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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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글로벌 모듈 출하량 9위, 올해 하반기 출시 계획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모듈 출하량 9위를 기록한 ‘다스솔라(DAS Solar)’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n타입 모듈 출하량 TOP3를 기록할 만큼, n타입 모듈의 선두주자인 다스솔라의 진출로 국내 태양광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에스피브이와 다스솔라 임직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피브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스피브이(SPV)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중국 NECC 상해국가전시장에서 개최된 ‘SNEC PV 2024’에서 다스솔라와 한국 총판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에스피브이 유인근 부대표와 다스솔라 LIU YONG 회장이 한국 총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 사진) 이번 업무협약을 주관한 에스피브이 김도균 상무 [사진=에스피브이]

업무협약식은 전시 둘째 날인 14일 오후 2시, ‘SNEC PV 2024’의 다스솔라 전시 부스에서 이번 협약을 주관한 에스피브이 김도균 상무를 비롯해 에스피브이 유인근 부대표와 다스솔라 LIU YONG 회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NEC PV 2024’에 조성된 다스솔라 전시 부스 [사진=에스피브이]

최대 22.7% 업계 최고 효율 ‘n타입 양면모듈’

2018년 설립된 다스솔라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n타입 모듈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태양광 기업이다. 전세계 7,500여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1만5,340개 이상의 특허와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걸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등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견고한 재무성과와 높은 기술력이 결합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전세계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다스솔라의 고품질, 고효율 n타입 양면모듈 [사진=다스솔라]

고효율 셀 및 모듈의 개발‧제조‧판매 및 발전소 프로젝트의 종합 관리가 뛰어난 다스솔라는 10개가 넘는 주요 생산 기지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다스솔라의 모듈 및 셀 생산능력은 연간 30GW에 이르렀고, 올해는 연간 50GW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피브이 임직원들은 ‘SNEC PV 2024’ 기간 동안 신규 사업 전략 수입을 위한 ‘2024년도 상해 해외 연수 워크샵’을 진행했다. [사진=에스피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확장 및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호주에 자회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올해는 에스피브이와의 한국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피브이는 국내 시장에 610~635W 출력의 다스솔라 n타입 양면모듈을 공급한다. 최대 22.7%의 업계 최고 효율을 제공하며, 우수한 저조도 성능 및 외관으로 고습도, 사막 등 다양한 환경뿐만 아니라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수한 후면 발전량을 통해 기존 단면모듈 대비 최대 30% 더 많은 발전량을 제공하며, 15년의 제품보증과 30년의 출력보증을 보장한다.

에스피브이 김도균 상무는 “다스솔라의 고품질‧고효율 n타입 양면모듈의 국내 인증은 마무리 단계이며, 올해 하반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화웨이 인버터, 안타이솔라의 태양광 구조물에 더해 이번 다스솔라의 태양광 모듈까지, 에스피브이는 계속해서 최고의 품질과 성능의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태양광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하고 변화하며 당사만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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