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통해 향후 10년간 탄소배출권 ‘136만톤’ 확보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와 ‘파키스탄 주거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한다.

온실가스감축사업은 파키스탄 정부가 승인한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청정개발체제는 온실가스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감축 사업을 수행해 얻게 되는 감축실적을 자국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정한 제도다.
양사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와 탄소배출이 적은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며, 향후 10년간 ‘약 136만톤’에 달하는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파키스탄 카라치 주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보수용 저탄소 벽돌 생산·공급 △정수시설 설치 및 식수 공급 △고효율 가로등 설치·교체 △유휴부지 활용 공원 조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이영찬 사업부사장은 “LH의 본업인 주거환경 사업 노하우와 동서발전의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동서발전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동서발전 이영찬 사업부사장과 LH 박동선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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