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한국지멘스에너지(대표 홍성호)는 자사의 풍력터빈이 설치된 현종산 풍력발전소에 울진 매화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에너지 교육을 진행하고, 풍력발전소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지멘스에너지와 함께 하는 그린에너지스쿨’은 도내 학생들에게 에너지 교육과 현장학습을 제공해 교육 참여와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과학융합형 환경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환경 문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북 울진 소재 매화초등학교의 4~6학년 학생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지멘스에너지의 임직원 11명과 멘토와 멘티로 팀을 맺고 이론 교육과 키트 체험으로 이뤄진 그린에너지스쿨 교육, 풍력발전소 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그린에너지스쿨 교육을 통해 지구온난화 및 이상 기후의 배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의 종류, 풍력과 수소 에너지 등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함께 제공된 워크북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수소 연료 전지 키트 실습 시간에는 수소 연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친환경에너지에 대해 배우고, 풍력발전기 키트 체험으로 부채 바람으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서 SK이터닉스에서 운영하는 경북 울진군 기성면 현종산 풍력발전소를 견학하며 풍력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국지멘스에너지 홍성호 대표는 “이번 그린에너지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현종산 풍력발전소 견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한국지멘스에너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