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프레딕트,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가입… 국내 제조업 내 AI 도입 가속 지원
  • 조창현 기자
  • 승인 2024.07.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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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중인 디지털 솔루션 ‘가디원’ 통해 국내 AI 자율제조 생태계 활성화 도울 방침

[인더스트리뉴스 조창현 기자] AI 기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이 개최됐다. 얼라이언스는 ‘AI 자율 제조 전략’과 관련된 핵심 정책을 주도함으로써 제조 현장에 AI 자율제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원프레딕트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자료=원프레딕트]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가 AI자율제조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PdM(Predictive Maintenance)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AI와 도메인 지식에 기반해 설비 상태를 진단·예측 및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솔루션 ‘가디원(guardione)’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 디지털 전환과 품질경영을 가속하고 있다.

가디원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제조 산업 내 설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한다. 설비 모니터링 결과를 직관적인 대시보드로 가시화하며, 현장 인력이 설비 상태를 손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프레딕트에 따르면 사용자는 가디원을 활용해 설비 고장으로 인한 산업 재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가디원 솔루션은 제품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등을 획득한 바 있다.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는 “AI자율제조얼라이언스 가입으로 국내 제조업계에 대한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범한 얼라이언스에는 총 12개 업종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추진하는 AI 자율제조 프로젝트 관련 프로젝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5년간 10조원에 달하는 금융 지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산업부도 얼라이언스 활동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올해 20개 내외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민·관 AI 자율제조 투자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종별 우수 사례 및 표준 모델을 수립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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