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024 한국 IR대상 최우수상 첫 수상
  • 홍윤기 기자
  • 승인 2024.10.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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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최초 AI기반 IR챗봇 '포봇' 도입, 투자자 알 권리 제고
배당 예측 가능성 높이고 밸류데이 개최해 주주와 소통 강화
이선규 재무 IR 실장(오른쪽)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2024 IR대상 시상식에서
이선규 포스코인터내셔널 재무 IR 실장(오른쪽)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2024 IR대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 =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뉴스 홍윤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 IR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한 해 동안 우수한 IR활동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IR 최우수기업으로 선전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상이 △ 국내 상장사 최초로 투자자를 위한 AI(인공지능)기반 챗봇 도입 △ 선진 배당 정책 도입 △ 중기 주주친화정책 발표 등 주주를 위한 적극적인 IR 활동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기반 IR챗봇 PO-BOT(포봇)을 선보였다. 포봇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에게 더 신속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도입됐다.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누구나 쉽게 챗봇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주주들도 회사 전략과 전반적인 사업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

앞서 1월에는 중기 주주친화정책도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해부터 기말 배당기준일이 주주총회 이후로 바뀌어 주주들이 배당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기말 배당금이 확정된 후 주식매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와 주주 간 소통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적인 밸류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밸류데이를 통해 핵심사업의 성장스토리를 알리고 온라인 기반 IR활동을 늘려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해외NDR(기업설명회)를 확대해 외국인 투자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IR 담당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로부터 유공자표창을 수상하고 하반기에는 IR협의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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