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웨이브·용마로지스, 1톤 트럭 전기차 개조 협력 MOU 체결
  • 정승훈 기자
  • 승인 2025.03.07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톤 트럭 전기차 개조로 친환경 물류 가속

[인더스트리뉴스 정승훈 기자] 물류 업계 전기차 전환은 신차 구매 비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내연 기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방식이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용마로지스와 제이엠웨이브가 친환경 물류 전환을 앞장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이엠웨이브와 용마로지스가 내연기관 1톤 트럭 전기차 개조 및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사진=제이엠웨이브]

제이엠웨이브와 용마로지스가 내연기관 1톤 트럭 전기차 개조 및 지속 가능한 운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했다. 협약은 제이엠웨이브 본사해서 진행됐다.

제이엠웨이브는 용마로지스가 운영 중인 1톤 경유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유지 관리와 정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친환경 운송 솔루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용마로지스는 개조 차량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급 확대를 추진한다.

양사는 단순한 차량 개조를 넘어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물류 혁신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자사 물류 시스템에서 전기차 개조 차량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제이엠웨이브는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개조 솔루션을 개발해 더 많은 기업이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특히 연료비 절감, 유지보수 비용 감소, 탄소배출 절감 등 전기차 개조 경제적·환경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물류 산업 친환경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엠웨이브 박정민 이사는 “이번 협약은 물류 산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전기차 개조 기술을 통해 물류 업계 친환경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용마로지스 운영지원실장은 “전기차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제이엠웨이브와 협력해 친환경 물류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물류 산업 전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기차 개조로 친환경 전환을 앞당겨 지속 가능한 미래 물류 모델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용마로지스는 1983년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로 출범한 종합 물류 기업이다. 전국적인 수송·배송 네트워크와 선진 물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의약품 전문 B2B택배 등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제이엠웨이브는 전기차 개조 기술을 기반으로 내연기관 차량 전기차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1톤 트럭부터 대형 상용차까지 전기차 개조 사업을 진행하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모터 및 인버터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운송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