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한국 시장 매출 2배 성장… 스토리지·보안 분야 최신 솔루션 공개
  • 최인영 기자
  • 승인 2024.10.10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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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최초로 기업용 올인원 백업 솔루션 출시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인영 기자] 시놀로지가 최근 생성형 AI의 급성장과 함께 기술, 금융, 제조, 공공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흐름에 맞춰 한국 시장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사진을 첫 공개했다. 최근 5년간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부문 매출이 2배 성장한데 힘입어 우리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시놀로지가 한국에서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시놀로지가 한국에서 최초로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시놀로지는 1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2024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올인원 백업 솔루션과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솔루션 등 신제품을 잇따라 소개했다. 네트워크 스토리지 나스(NAS)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2019년 이후 한국 시장에서 4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할 뿐 아니라 B2B(기업간거래시장) 부문에서는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시놀로지 조앤 웡(Joanne Weng) 국제 사업 총괄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변화에 맞춰 시놀로지는 한국 시장에서 특히 정부, 제조, 기술연구, 개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IT는 기업 토대를 이루는 필수 요소인 만큼 시놀로지는 수백만 명의 IT 전문가와 함께 한 경험을 바탕으로 IT 분야를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조직 내 생산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솔루션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라며, “시놀로지는 단순히 유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념을 넘어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솔루션은 기업의 증가하는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올인원 백업 솔루션 액티브프로텍트(ActiveProtect) 시리즈, 스케일 아웃(scale-out) 스토리지 솔루션, 클라우드 영상 감시 솔루션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C2 Surveillance Station)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를 앞둔 제품을 공개했다.

액티브프로텍트 시리즈는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로 배포와 크기 조정 문제를 단순화해 여러 사이트에 걸쳐 최대 2,550대의 멀티 서버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랜섬웨어 공격 시 비즈니스 영속성을 보장하는 데이터 불변성과 보존 정책을 제공한다.

시놀로지 조앤 웡(Joanne Weng) 국제 사업 총괄은 “비즈니스 초창기부터 그래왔듯이 업계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시놀로지]
시놀로지 조앤 웡(Joanne Weng) 국제 사업 총괄은 “비즈니스 초창기부터 그래왔듯이 업계의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시놀로지]

시놀리지 석미은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액티브프로텍트 시리즈는 데이터 복구와 불변성에 중점을 둔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IT 부서가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데 신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해당 시리즈의 멀티 사이트 친환적인 시스템이 한국의 비즈니스 구조에 잘 부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놀리지의 스케일 아웃 솔루션은 대중량·무중단 데이터 관리를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파일·개체 스토리지와 스토리지 서버 추가 시 성능 향상을 모두 지원하는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시놀리지는 오늘날 다양한 스마트 감시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엣지AI와 다계층 암호화를 갖춘 클라우드 기반 영상 감시 솔루션인 C2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출시해 로컬 녹화 서버가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있다.

시놀리지 측은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디지털 전환이 조직 내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지만 기업 내 70% 이상의 IT 관련 담당자들은 예산상의 제약으로 인해 IT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조직 내 IT관련 지출은 평균 7.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예산 제약으로 인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 시놀로지는 기업이 비즈니스 연속성과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놀로지의 행보는 한국 시장 내 매출을 통해서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시놀로지는 클라우드 시대의 데이터 관리, 감시, 네트워크 관리 방식 등에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으로서 네트워크 스토리지, IP 서베일런스 솔루션, 네트워크 장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이 데이터 저장, 백업의 중앙화, 실시간 파일 공유, 전문 서베일런스 솔루션을 실현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은 △보안 △효율성 △에코시스템 등의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시놀로지는 이에 맞춰 기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생산성, 데이터 보안, 보호, 감시 등의 솔루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사이버 공격 대응을 위해 사용자 로그인 제어와 다단계 인증과 같은 옵션을 추가하고, 데이터를 시스템에 저장한 이후에는 암호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백업 또는 DR을 위해 스냅샷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초기 계획 단계부터 최종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보안을 검토하고, 스토리지 시스템 자체 보완을 위해 엄격한 개발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 단일 서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데이터를 적시 적소에 자동으로 배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시놀로지는 현장에서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감시 분야 최신 기술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시놀로지]
시놀로지는 현장에서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감시 분야 최신 기술을 담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시놀로지]

석미은 매니저는 “스토리지 공간 확보를 위해 인라인 중복 제거와 압축 등을 거쳐 실제 시스템 용량의 5배까지 저장할 수 있도록 밀도를 높였다”며, “데이터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효율성 또한 중요해지며 이는 기업의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앤 웡 총괄은 “한국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비교적 빠르게 이뤄지는 국가 중 한 곳으로 데이터 보안도 중시하고 있다”며, “향후 단일 플랫폼이 아닌 여러 형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시놀로지는 비즈니스 필수 기반인 IT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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